낡고 구멍까지 뚫린 작은 종이 한 장!!!
1904년 12월3일 한성총사에서 출발하여 12월21일 의주사에 도착한 등기우편물을 삭주관아에서 받았다는 군수직인이 비고란에 찍힌 분전요증식지입니다.
각각의 고유번호가 매겨진 이런 식지 몇 장만 있어도 당시 한성총사의 일평균 등기우편물 처리 건 수도 알 수 있고, 체송소요 일수등을 쉽게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구요.
제가 몇 장만 가지고 분석하더라도 1904년 한성총사의 경우 일평균 70-80통의 등기처리가 있었고 의주까지의 체송일수는 13일내지 최장18일까지 소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숫자의 등기가 발송되었는데.........
불과 100여년이 지난 현재 남아있는 실체는 왜 이리 귀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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