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청년 시절 아돌프 히틀러의 자필 엽서가 발견됐다.
영국 BBC는 1916년 히틀러가 27세의 나이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을 당시 부대 동료에게 보낸 자필 엽서가 발견돼 희귀 사료로 관심을 끌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동료인 칼 란츠하머에게 보낸 엽서에서 히틀러는 자신이 뮌헨 소재 에르사츠 대대에 배속돼 치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조만간 전선에 배치되도록 자원할 계획이라고 소식을 전했다.
히틀러는 권력을 잡은 뒤 젊은 시절 기록을 대부분 없앴기 때문에 엽서의 사료적 가치는 상당히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엽서는 1차 세계대전 관련 사료를 수집하는 '유러피아나 1914~1918'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 발견됐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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