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향기(대한제국시대)

1910년 미국으로 간 창의문(북소문) 사진엽서

동인(東仁)姜海元 2012. 7. 17. 07:22

1910년 3월 19일 서울 외체인.

사진 설명에는 북대문으로 나와 있으나 잘못 알고 쓴 것 같다.

아래는 브리태니커 사전에 있는 내용.

북문 또는 자하문이라고도 한다.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검정 근처에 있다.

1396년(태조 5) 도성을 쌓을 때 북서쪽에 세운 문으로, 돌로 쌓은 홍예(虹霓) 위에 정면 4칸, 측면 2칸 구조의 문루가 있다. 4대문 중 북대문인 숙청문이 항상 닫혀 있었으므로 경기도 양주 등 북쪽으로 통행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이 문을 거쳐서 왕래했다. 인조반정 때 능양군을 비롯한 의군(義軍)이 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반정을 성공시킨 유래가 있는 곳으로서, 누문 다락에는 인조반정 때의 공신의 명단을 적은 게판(揭板)이 있다. 1958년 보수하여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