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향기(1961-1970)

1969년 발행된 1차 그라비어 100원권 금동미륵 어느 것이 진짜일까?

동인(東仁)姜海元 2012. 12. 9. 06:37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1차 그라비어 100원권 금동미륵의 미사용 우표가 귀해져서 가격이 오르고, 시중에서 구경하기 어렵게 되던 80년대 중반쯤 누군가에 의해 이 우표의 위조우표가 만들어졌다.(물론 우표의 위조범은 현행 형법상 10년이하의 징역에 처해지고 이를 구입한 사람도 3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어느 경우든 <행사할 목적으로>라는 요건을 충족해야만 처벌되는 것이고 남을 속여서 이득을 보려는 간계를 꾸미지 않는 한, 단순한 수집.소장에 대해서까지 죄있다 할 수는 없을 것이다.^^)

 

2차 그라비어 우표의 저액면 1원 노인탈, 5원 다람쥐 우표의 전지를 특수 화공약품을 탄 물에 담가 인쇄면을 지우고 그 위에 금동미륵 100원권 우표를 옵셋 인쇄한 것들이 남아 있다.

처음엔 조악했으나 회를 거듭하면서 진품과의 구분이 어려워진 위조우표들이다.

 

구경하는 것은 죄가 안될 터이니......

편의상 윗줄 좌측부터 1.2.3.4.5로 번호를 매기고 잘 들여다보면서 가짜를 가려보자.

 

 아래 자료들은 위조 우표의 낱 장과 블럭, 전지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