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향기(일제강점기 롤러인)

일제강점기 롤러인 사용실체

동인(東仁)姜海元 2010. 3. 17. 18:38

대정11년(1922년)경부터 인천,경성,평양등 주요국에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체 입수가 어려운 롤러인은 대정연간에 사용된 것이 말소선이 좀 굵고, 소화연간에 사용된 것은 좀 가늘다는 것 밖에는 차이점이 없어 많은 자료를 접하지 않고서는 구분이 곤란한 상태입니다. 사용된 우표나 요금을 보고 구분하는 등 전문적(?)인 식견이 필요한 미개척 분야의 하나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가 소장하고 있는 롤러인 자료를 올려 드리오니 다른 자료를 가지고 계시다면 정보 공유를 위해 이미지를 올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수집된 사용례를 보면 지금처럼 소포에 쓰인 것보다는 인쇄물(무봉서장,서적등)에 쓰인 것부터 일반 우편물까지 사용된 사례가 다양하므로 롤러인을 보급하면서 딱히 용처를 지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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