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향기(1945년 이전 철도우편)

1935.부산경성간 철도우편 실체 엽서

동인(東仁)姜海元 2010. 7. 23. 16:46

비교적 많이 잔존하는 철도인 노선인데도 요즘은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소인만 제대로 보이면 꽤 비싼 가격에 거래되구요.

 

일부인의 표기방법도 당시에는 일본의 식민지라 저들의 수도인 동경을 기준으로 삼아 부산을 먼저 쓰고 경성을 그 뒤에.......지금은 경부선이라하지 누가 부경선이라 안하지요^^

이 실체는 상1편이니까 경성에서 부산으로 가는 5월 12일 첫 철도우편열차에 실렸다는 뜻이지요.

 

혹시 집안에 오래된 방물함 있으시면 한번 열어보세요.

할아버님께서 쓰고 받으신 귀한 우편실체들이 무더기로 남아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과거는 현재의 어머니이시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