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화가 모스 전신기 발명
하느님이 무엇을 만드셨는가... 이 말은 미국의 화가이자 발명가인 모스(Samuel Finley Breese Morse, 1791.4.27~1872)가 자신이 발명한 모스부호를 이용 최초로 보낸 전보의 내용이다. 다소 괴팍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모스는 지리학자의 아들로 태어나 예일대를 졸업한 화가였다. 평소 전기에 관한 것에 많은 흥미를 가졌던 그였지만 모스부호를 발명하기 이전까지 그는 화가로서, 교육자로서 때로는 열렬한 운동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사람이었다. 1832년 유럽에서 돌아오는 도중 전자석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흥미를 가지기 시작한 그는 전보문 전송에 대한 획기적인 방법을 고안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동업자 베일과 함께 오늘날까지 사용하고 있는 모스부호의 기초를 완성하였다. 이후 몇 번의 개선을 거쳐 새로운 송신용 부호를 완성한 모스는 의회를 설득하여 마침내 미국 최초의 전신선로를 가설하는데 성공하고 모스부호를 통한 전보송신 사업을 시작하였다. 통신 선로의 확장에 따라 사업은 날로 번창하였고 취득한 특허권으로 막대한 부를 얻은 모스는 말년에 많은 돈을 대학설립과 사회단체 기부에 사용하였고 남은 여생을 어려운 미술가들을 도우며 살았다. 그가 1837년에 만든 전신기는 미국 국립역사기술박물관(워싱턴 D.C)에 보존되어 있으며, 그의 저택은 연방정부에 의해 사적으로 지정되어 모스 기념관으로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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