局所扱으로 통칭되는 일제 강점기 한국형 일부인의 초기 사용례는 故 최순석님의 한국형 보통일부인(1982.7.20) 자료집 발간이후 26년이 되었지만 새로운 자료가 발견되었다는 정보는 접하지 못하고 있던 중 최근에 우편소 사용례가 입수되어 소개 드립니다. 우편소 초기 사용례는 명치41년(1908년) 3월 9일자 마산 소인과 동일자 창원 소인이 알려져 있습니다만 신자료는 동년 3월5일 진해접수, 3월6일 창원 도착인이 날인되어 있습니다.
한국형 일부인은 사용례 수집을 통해 최순석님이 밝힌대로 1908년 2월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편소나 취급소 사용례가 발견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우편국은 2월부터, 우편소는 3월부터, 취급소는 4월부터 순차적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정도 가능케 하고 있고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기존자료보다 선일자 사용례를 소장.발견하신 사례가 있으시면 정보 공유를 위해 제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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