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속에 만나는 우표의 향기-올인방

기념엽서 두 장중 한 장에는 태극기와 개성역, 신막전경, 용진강 교량 사진이 들어 있다. 부산-신의주 간 급행열차인 융희호 운행을 기념하여 만든 것으로 사료됨.

철도우편으로 접수되어 해외로 나간 우편물은 매우 드물다. 선명한 철도 일부인이 냉정한 이성을 꼬드겨 빠져들면서......고비용 지출ㅠㅠ.

이 철도우편인은 일본에서 쓰인 것입니다만. 아랫 반월에 앵두나무 꽃 문양 세 개가 들어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 <삼화장 일본에서는 앵화장>입니다. 사용시기가 1906(명치39)년 이후 잠깐(한국내에서는 약1년 남짓)이니까 사용된 노선은 부산경성간(경부선)이나 경성신의주간(경의선) ..

경성신의주간 1908(명치41)년 12월 13일 상편 신의주발 오전7시 50분

1933년(소화8)년판 경성부에서 발행한 상공일람의 뒷표지에 실린 내용이다.

철도우편 자료를 구하다 보니 일본 야후 경매를 자주 들락거리는데...... 아쉬움 속에 보낸(안샀다는 얘깁니다^^) 경의선(경성신의주간)입니다. 이 시기는 좀 귀한 편이라 특히 일본 군사우편 우표가 붙어 있는 실체라 조금 더 아쉽기도 한. 그러나 요런 게 바로 계륵이라.....재벌도 아닌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