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관련 역사자료

1881년 신사유람단의 홍영식 선생 사진엽서

동인(東仁)姜海元 2016. 9. 23. 21:28

홍콩에서 제작.

앞 줄 왼쪽 끝이 홍영식 선생.



신사유람단

1881년(고종 18) 일본에 보내 새로운 문물제도를 둘러보게 한 시찰단.
76년 한 · 일 수호조약(일명 강화도조약)이 맺어지자 김기수수신사로 일본에 보낸 데 이어, 80년(고종 17)에는 김굉집(, 김홍집()) 등 수신사 일행이 다시 일본에 파견되었다. 그들은 서양 근대문명을 받아들여 발전된 일본의 모습을 두루 살펴보고 돌아와서 일본의 문물제도를 배워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이에 정부에서는 박정양() · 엄세영() · 강문형() · 조병직() · 민종묵() · 조준영() · 심상학() · 어윤중() · 홍영식() · 이원회() · 김용원() · 이헌영() 등을 정식 위원으로 하고, 그 밑에 각각 이들을 보조하는 수원()과 통사() · 종인() 각 1명씩을 딸려 평균 5명으로 1반을 짠 신사유람단을 보냈다.
이들은 약 4달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주로 도쿄()와 오사카() 등지에서 문교 · 내무 · 농상 · 외무 · 대장() · 군부 등 각 성()의 시설과 세관 · 조폐 등의 분야 및 제사() · 잠업 등에 이르기까지 두루 살펴보고 돌아왔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사유람단 [紳士遊覽團] (한국근현대사사전, 2005. 9. 10., 가람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