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앞선 대정9년(1920년).1.1 부터 林式압인기를 사용했다하나 통상 일부인 형태를 갖고 있어 보통의 식견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하므로 논외로 하고, 1921년 12월 28일자 조선총독부 고시 제280호에 말소인과 증시인이 갖춰진 기계인의 인영이 나타나는데 京城.11.5.1 前0-7 입니다.
조선총독부 체신국에서 간행한 <조선체신연혁사.1938>에서는 1921.12.28부터 경성과 부산우편국에서 전동식 압인기를 사용했다는 기록은 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실체중 最古의 것은 1922.1.1자 실체입니다.
일본내지와의 구별을 위해 조선총독부의 상징인 오동잎을 증시인 하단에 집어 넣고 그 안에 우편 표시를 한 것이 특징입니다. 말소인은 六波線을 사용했으나 오직 철원우편국에서만 七波線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쓰인 기계인은 통상 말소인의 길이와 방향에 따라 크게 세 종류로 나누고, 말소인 대신 11종의표어가 들어간 형태, 1936년부터 3년간 쓰인 연하기계인 3종등으로 구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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