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현 만경읍) 1911년(명치44) 1월 1일
제 고향이 김제 백산인데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자주 가시던 장이 만경장이었습니다.
예닐곱살 때 할머니 손 잡고 자주 걸어 다니던......장에 가면 눈깔 사탕이나 주전부리 먹는 재미가 쏠쏠.
할머니 발음으로는 <맹경>이라 하셨던...... 고향집 시오리 밖에 있는 바닷가 장터동네죠.
기다리던 비가 촉촉히 내리는 토요일 아침......돌아가신 할머니 할아버지와 고향집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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