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삶의 향기(세상만사)

석봉 한 호의 글씨

동인(東仁)姜海元 2015. 2. 4. 11:08

 

위창 오세창 구장품(舊藏品)

<이백李白 관산월關山月>

바람이 만리에서 일어, 옥문관玉門關에 불어온다.
수자리 나그네 변방광경 바라보며,
돌아가고픈 마음에 얼굴을 찌뿌린다.
예로부터 전쟁이 벌어진 곳에서, 돌아가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이 밤 높은 누대에서, 시름에 겨워 편하지 않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