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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동여행/하동가볼만한곳] 아름다운 길을 지나면 나타나는 아름다운 사찰 "쌍계사"

동인(東仁)姜海元 2015. 9. 3. 22:39

[하동여행/하동가볼만한곳]

 

하동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건 화개장터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럼 그 다음엔 뭐가 떠오를까요.... 매화꽃도 있을것이고 십리벚꽃길도 있을것인데

필자는 화개장터 다음으로  쌍계사가 생각이나네요...

생각난김에 쌍계사를 방문하였답니다.

 

 

쌍계사를 둘러보신뒤 불일폭포도 함께 둘러보시면 좋다고합니다.

하지만 필자는 무더위에 지친 관계로 불일폭포는 가지 않았답니다.

 

 

 

쌍계총림 삼신산 쌍계사는 삼신산의 하나로

방장산이라 불리는 지리산의 남록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입니다.

쌍계사는 성덕왕때 삼법,대비 두 스님이 당나라 혜능대사의 정상을 모시고 와

 꿈의 계시대로 눈 속에 칡꽃이 핀 곳을 찾아 정상을 봉안하고 절을 지은 것이 처음입니다.

서기 830년 진감혜소국사께서 당나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하여 삼법,대비스님의 옛 절터에다 육조 영당을 짓고

 절을 크게 확장하여 옥천사라 하고 이곳에서 선과 불교 음악인 범패를 가리치다 77새로 입적하였으며,

그 후 정강왕은 이웃 고을에 옥천사가 있고 산문밖에는 두 사내가 만난다 하여 쌍계사라는 사명을 내렸다고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쌍계사에 가실분은 버스시간표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쌍계사 매표소에서 입장료 성인 2,500원을 지불하고 들어갑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1641년 벽암스님이 지었다고하며 1977년 고산스님에 의해 중수되었다고합니다.

일주문은 속세를 벗어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으로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뜻으로 세운문이랍니다.

 

 

 

쌍계사 금강문은 일주문을 지나 두번째로 통과하는 문으로 불법을 수호하고 악을 물리치는 금강역사가 모셔져있습니다.

 

 

 

쌍계사 천왕문은 일주문과 금강문 다음으로 통과하는 세번째 문으로 사천왕상을 모신 전각입니다.

 

 

 

 

쌍계사 구층석탑은 고산스님이 인도성지 순례를 마치고 돌아올 때 스리랑카에서 직접 모셔온

석가여래 진신사리 삼과와 산내 국사암 후불탱화에서 출현한

부처님의 진신사리 이과와 전단나무 부처님 일위를 모셨답니다.

이 탑은 월정사 팔각 구층석탑과 유사한 형식으로 1987년 1월 3일 시공하여 1990년 3월 15일에 완공하였답니다.

 

 

 

쌍계사 팔영루는 진감선사가 섬진강에서 뛰어노는 물고기를 보고

팔음률로서 어산이란 불교 음악을 작곡한 데서 연유한다고합니다.

 

 

 

쌍계사 진감선사 탑비는 진감선사 해소의 덕을 기려 세운 탑비입니다.

선사의 속성은 최씨로 애장왕때 당으로 들어가 신감대사 아래에서 계를 받았고

 각지를 편력한 뒤 흥덕왕때 신라로 돌아와 역대의 왕에서 숭앙을 받다가 77세 나이로 옥천서에서 입적하였습니다.

헌강왕은 진감선사대공령탑이라 추시하여 탑비를 세우도록 하였고 정강왕은 옥천사를 쌍계사로 이름을 고쳤답니다.

이 비석은 진성여왕때 건립되었으며 고운 최치원 이 글을 짓고 썼는데 그의 사산비명의 하나로 꼽힙니다.

 

 

 

쌍계사 적묵당은 스님들이 기거하고 공부하는 요사채입니다.

 

 

 

쌍계사 설선당은 스님들의 강의를 듣는 공간과 바루 공양하는 곳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쌍계사 대웅전은 부처를 모신법당입니다.

 

 

 

쌍계사 석등은 절 안의 어둠을 밝힐뿐 아니라 빛으로 부처님의 진리를 비춤으로써

중생을 깨우쳐 선한길로 인도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쌍계사 석등은 등불을 놓은 화사석이나 지붕돌과 같은 중요한 부분이 없어서 원형을 알기 어렵습니다.

위 받침돌은 여덟 폭의 연꽃부리가 위로 향하도록 조각하였으나

 아래 받침돌은 반대로 꽃부리를 아래로 향하여 서로 대칭을 이루게 하였답니다.

원래 형태는 알기 어렵지만 받침돌에 새겨진 치밀한 연꽃무늬와 중앙 기둥의 단조로운 처리 등을 볼 때

통일신라시대의 작품으로 추정된다고합니다.

 

 

 

쌍계사 마애불은 큰 바위에 두터운 돋을새김으로 불상을 새기고

 불상의 둘레를 깊이 파내 감실에 모셔진 부처와 같은 느낌을 주고있습니다.

머리가 크고 살집이 많은 얼굴에 어깨까지 쳐진 귀는 자비로운 느낌을 주고있으며

전체적인 모습이 아주 소박하여 부처라기보다는 승려의 모습과 같은 마애불입니다.

 

 

쌍계사 명부전은 지옥의 중생을 구한다는 지장보살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사후세계에서 자신이 지은 선악의 업보에 따라

 영혼이 가야할 길을 심판한다는 명부 10대 제왕이 모셔져있습니다.

 

 

 

 

쌍계사 나한전은 인간 세계의 온갖 번뇌를 끊고 세상의 이치를 깨닭아 부처의 경지에 이른 16나한을 봉안하는 곳입니다.

 

 

나한전에는 석가여래를 본존불로 하고 그 좌우에 16나한을 모시고있습니다.

 

 

쌍계사 마애삼존불상!

 

쌍계사 금강계단!

 

 

쌍계사 화엄전은 쌍계사 불경 목판을 보관하는 전각입니다.

 

 

쌍계사 삼성각!

 

 

 

하동 쌍계사 전각들이 아름답습니다.

 

 

 

쌍계사 돈오문!

 

 

쌍계사 국사암은 삼법화상이 터의 지기가 뒤어나무로 육조의 정상을 묻고 당우를 지은 것이 암자의 시초입니다.

진감국사가 삼법화상의 나야터에 당우를 세운 것이 국사암으로 쌍계사보다 먼저 건립되었다고합니다.

 

 

 

 

 

하동 쌍계사는 진감국사에 의해 이루어진 금당영역과

 벽암각성스님에 의래 중창된 대웅전영역의 두 공간으로 분활되는 독톡한 가람구성입니다.

꼼꼼하게 쌍계사를 둘러보려면 반나절 정도는 걸릴것같으며

 국보와 보물을 보고있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답니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하동 쌍계사!

 

 

 

★쌍계사

경남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208

출처 : 곰탱이쉬리의 힐링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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