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속에 만나는 우표의 향기-올인방

1930년대로 추정 우측 상단에 존스턴 별장도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은행 건물은 지금도 남아 있습니다. 요식업조합 사무실로 쓰던가?

20원 청자수병우표가 많이 붙은 대형 봉투입니다.

대조선 건양원년 4월 15일 인천이중원

제1차 세계대전중(1914-1918)이라 검열 테이프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 자료도 200달러 정도 합니다.

1907년(명치40년) 일본이 고종황제를 강제 퇴위시키고, 국정을 장악하여 우리의 자주권을 유린하던 시기....... 이미 통신사업은 1905년 7월부터 일본 천하였지만...... 우표도 일본우표에 일본식 빗형일부인이 들어 왔고, 우편국을 제외한 우편소, 출장소, 취급소 일부인에는 韓자를 집어 넣었죠. 왼쪽부터 ..

힘 없는 황제는 초라하고, 나라 팔아 먹은 역적들이 다리 꼬고 앉아 거드름을 피우는 모습이........ 씁쓸합니다.

존스턴 별장이 가장 높게 잘 보입니다. 돛을 내린 배들이 한가롭구요. 존스턴 별장 앞에 멋진 세단이........뒤에 탄 친구가 장본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