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여행 속에 만나는 우표의 향기-올인방

3전 일본남공 엽서에 22전 광화문 요금별납인과 25전 경성안국 요금별납인이 찍혔습니다. 일본식 표기를 지우고 임시로 찍은 한글 <우편엽서>도 정겹습니다. 엽서는 50전시기의 요금으로 1947년 10월 1일 이전에 체송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1950년 6월 28일 서울을 점령한 북한이 당시 재고가 많던 대한민국 1차보통우표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우편>을 적색으로 가쇄하여 사용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실체. 1950년 9월 3일 경기가평 접수, 9월 7일 서울중앙 중계인, 9월 28일 함북주을 도착인이 선명하다. 북한은 단기를 쓰던 우리와 달리..

참전16개국과 더불어 6.25때 병원선을 보내 연합국을 지원했던 덴마크. 1953 (June 9) letter from the hospital ship 'Jutlandia' which was active during the Korean War. Posted during its third and final voyage from Copenhagen, 20 Sept.1952 - 26 Oct.1953. With the ships seal on reverse. A rare letter from a nurse.

청색과 녹색 2종이 같이 붙어 있고 청색이 엉뚱한 곳에 인쇄된........무공우표블럭. 인쇄중 나타난 에러로 이런 건 폐기처분됐어야 하는데........ 전쟁중이라 관리가 잘 안돼서인지 남아 있습니다. 덕분에 수집가는 재미 있는데 워낙 비싸서...ㅠㅠ 유럽 경매에 2500달러에 출품.

380유로 스타트

참고품으로 50달러에 사려다 물 먹었습니다. 누군가 51달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