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향기(일제강점기 외체인등)

1908년 한국형 일부인(所) 신기록 신발견 보고

동인(東仁)姜海元 2009. 7. 4. 20:20

일제 강점기에 사용된 한국형 局,所,扱 통상일부인의 사용례 수집은 쉬운듯 하면서 어려운 분야이기도 합니다.

자료도 시간이 지날수록 고갈되고 있으며, 상태가 좋은 자료는 입수하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지요.

 

전기빗형을 대신하여 1908년(명치41년) 2월부터 사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한국형 일부인의 最古 사용례는 1908년 2월 2일 안동(局) 소인이 알려져 있으나, 所와 扱은 2월 사용례가 발견되지 않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3월에 우편소, 4월에 취급소 순으로 확대 시행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떨쳐 버리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7년 가을에 大場村(所)의 1908년 2월 2일자로 추정되는 날짜 판독이 어려운 실체를 발견하여 안타까워 하던 중,  얼마전에 동일국의 2월 16일자 선명한 실체를 입수하게 되어 신기록의 실체가 발견되었음을 자축하면서 보고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