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오늘 아침 사랑밭 편지에 잔잔한 감동이 밀려 옵니다

동인(東仁)姜海元 2013. 7. 2. 07:22
아픈 친구 위해...


친구를 위해 학우들이 단체로 삭발한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배드시에 있는
'엘카미노 크리크' 초등학교 4학년 학생 15명은
뇌종양을 앓고 있는 반 친구
트래비스 셀린카(10)를 응원하기 위해
삭발한 채 등교했습니다.

친구들은 항암치료로 인해 머리가 빠져
놀림을 받을까 두려워하는 트래비스를 위해
단체 삭발을 결정한 것입니다.

트래비스의 어머니는
"15명이나 삭발을 하고 이발소를 나왔어요.
그 친구 하나하나를 볼 때마다 눈물이 나요" 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 단체 삭발에 동참한 한 소년은
"많이 힘들었을 친구를 위해 작은 힘이 되고
싶었다" 고 말했습니다.

- 박동수(연설가) /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