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표의 향기(일제강점기 외체인등) 227

1924년.市郡同高 震災葉書 機械印・釜山13.4.11后5-8

1923년 11월 15일 발행된 진재엽서. 주소를 쓰게 나눠져 있고 시와 군이 인쇄된 위치가 이 엽서처럼 같은 경우를 <市郡同高>라 하는데, 사용례가 매우 희귀합니다. 대부분 市가 더 높게 되어 있지요. 이 실체는 당시 부산우편국 기계인이 찍혔는데 말소인 없이 釜山국명만 남아 있는 희귀한 변종 사용..

우정사업본부가 이 정도만 해도.............???

엽서 자료 한 장을 보며......... 일제강점기인 소화9년(1934년)에 조선총독부 체신국에서 일본의 수집취미동호회에 보낸 부산에서의 특수통신 일부인 사용 안내엽서입니다. 인쇄가 된 것으로 추측하면 우취단체 명부를 확보하고 전부 엽서를 띄웠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무려 76년 전에도 이렇게 적극적..

일제강점기 소화1년(1926년)의 흔적들

올해는 국권을 치탈당해 일본의 식민지가 된지 100년이 되는 해!!! 그래서인지 후손인 우리 세대의 각오를 다지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치러질 모양입니다. 더구나 오늘은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했던 안 중근 의사가 뤼순 감옥에서 일본놈들의 손에 죽임을 당한지 100년이 되는 날!!! 지피지기면 백전불패..

1910년 광화문에서 강화로 간 엽서 한 장

우리나라가 일본에 강제합병된 것이 1910년 8월 29일인데, 그 며칠 전인 8월 23일 광화문 접수, 8월 24일 인천 경유, 8월 25일 강화 우편취급소를 통해 수취인에게 전달된 엽서실체입니다. 어느덧 100년의 세월이 이 엽서와 함께했다고 생각하니.....자료로 남아 준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소인에 보이는 43은 ..